이 한잔의 술. 가득 채울 수도 없는 이 한잔의 술이 내 인생을 대신 이야기 한다.

로써
눈물보다 아픈 가슴을
숨길 수 없을 때는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적는다.

별을 향해
그 아래 서 있기가
그리 부끄러울 때는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읽는다.

어디엔가
슬프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
하늘이 아파, 눈물이 날 때
눈물로도 숨길 수 없어
술을 마신다.

나는.. 오늘도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가 되어
누구에겐가는 또 읽히고 있다.

 

너무 슬픈 한편의 시가 되어 오늘 하루도 읽히게 되겠지...

이 한잔의 술에서 오늘 하루도 또 시작인 것을...
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가 되어 오늘도 이렇게 눈물을

흘린다는 것을 너는 모르겠지? 

난 이렇게 힘들고 슬픈데...


WRITTEN BY
BaekYong
하루를 마치 일년처럼 살아보자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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