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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날 점이 되어 버려 울었네...
하얀 도화지에 까맣게 찍힌 점 하나...
불쑥 찾아온 그런 점이 되어 싫었네.

힘주어 지우개로 지워 흔적은 없어져도
내 기억속에 남아 그렇게 까만 점이 되어
아프고 또 아팠네...

왜 나에게만 점이 되었는가하며 울고 불고
외쳐 보아도 부끄러운 점 하나 밖에 안되는 나.

아~!! 신음이 아닌 감탄이 나오는 순간.
언제나 외로운 점 하나일것만 같았던 내 기억에..
하나. 둘. 셋. 점을 찍고 또 찍어 가는 그 순간이..

그 하나 둘의 점들이 점점 많아져 하얀 도화지에
선이 되고 금새 하나의 그림이 되었네..

이제 난 알았네~
먹물 떨어뜨린 듯하고 얼룩인 것만 같았던
내 점 하나가 한폭에 아름다운 그림에 시작인것을...

추운 날에 커피숍에 앉아 창밖을 보며
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문득 떠올라 노트에
적어가며 완성된 나의 허접하지만 자작시~~~

여러분~~ 정말 추워 졌네요!!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가끔 제 블로그에 자작시 떠오르면
이렇게 올리겠지만!! 읽고 욕은 하지 말아 주세요!

그럼 읽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~~^^


WRITTEN BY
BaekYong
하루를 마치 일년처럼 살아보자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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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한잔의 술. 가득 채울 수도 없는 이 한잔의 술이 내 인생을 대신 이야기 한다.

로써
눈물보다 아픈 가슴을
숨길 수 없을 때는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적는다.

별을 향해
그 아래 서 있기가
그리 부끄러울 때는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읽는다.

어디엔가
슬프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
하늘이 아파, 눈물이 날 때
눈물로도 숨길 수 없어
술을 마신다.

나는.. 오늘도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가 되어
누구에겐가는 또 읽히고 있다.

 

너무 슬픈 한편의 시가 되어 오늘 하루도 읽히게 되겠지...

이 한잔의 술에서 오늘 하루도 또 시작인 것을...

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가 되어 오늘도 이렇게 눈물을

흘린다는 것을 너는 모르겠지? 

난 이렇게 힘들고 슬픈데...


WRITTEN BY
BaekYong
하루를 마치 일년처럼 살아보자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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